생산달성률 76% → 98%, 월말 마감 3일이 반나절로 줄어든 i-MEPS 도입 스토리
A社는 국내 완성차 1차 협력사로, 차체 부품을 프레스·용접·도장까지 일관 생산합니다. 2025년 기준 월 매출 약 4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 중이지만, 내부 관리는 여전히 엑셀 기반이었습니다.
생산 실적을 매일 저녁 현장 반장이 엑셀에 입력하고, 품질팀이 검사 결과를 따로 보관하며, 설비팀은 가동 이력을 수기로 기록했습니다. 월말이 되면 각 팀의 데이터를 취합하는 데만 사흘이 걸렸고, 숫자가 안 맞아 재검토하는 일이 매달 반복됐습니다.
원청사의 SQ 감사가 예고되면 LOT 추적 자료를 작성하느라 한 주가 통째로 소모됐습니다. 생산팀은 "우리가 만드는 게 아니라 서류를 만드는 회사 같다"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.
지엔디비즈는 초기 2주 동안 현장 분석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. 작업자 10명을 인터뷰하며 "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면 가장 실용적인가"를 찾아냈습니다. 화려한 기능보다 현장이 실제 쓸 것을 먼저 정의했습니다.
1개월차에는 작업지시와 실적 수집을 QR 태깅 기반으로 전환했고, 2개월차에는 품질 SPC와 설비 IoT 연동을 붙였으며, 3개월차에는 현장 KPI 대시보드를 경영진 회의에 공식 도입했습니다.
처음에는 i-MEPS를 MES로 도입했다고 생각했는데, 지나고 보니 의사결정 루틴을 도입한 거였습니다. 이제는 숫자 없이 회의가 안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