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업용 로봇, 우리 공정에 맞는 모델 고르는 6가지 기준
가반하중 숫자만 보고 고르면 실패합니다. 그리퍼 무게부터 작업 반경 · 축 수 · 정밀도 · 설치 환경 · A/S까지, 도입 전 꼭 따져볼 기준.
스펙표 첫 줄만 보면 안 되는 이유
산업용 로봇 견적을 받으면 대부분 가반하중(kg)부터 봅니다. 하지만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건 대개 그리퍼 무게를 빼먹었거나, 팔이 가장 먼 지점에 닿지 않거나, 도입 후 고장이 났을 때 부품과 기술자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입니다. 모델을 고르기 전에 아래 여섯 가지를 먼저 정리해 보세요.
1. 가반하중 — 작업물 + 그리퍼 + 여유
가반하중은 작업물 무게가 아니라 로봇 손목 끝에 달리는 모든 무게의 합입니다. 그리퍼 · 툴 체인저 · 비전 카메라까지 더해야 하고, 무게중심이 손목에서 멀어질수록 실제로 들 수 있는 무게는 줄어듭니다(가반하중 곡선). 계산값에 20~30% 정도 여유를 두고 고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2. 작업 반경 — 가장 먼 점과 가장 가까운 점
최대 작업 반경은 팔을 끝까지 뻗었을 때 기준입니다. 공작기계 문 안쪽의 척, 팔레트 맨 끝 칸처럼 가장 먼 점과 로봇 발밑처럼 가장 가까운 점 모두에 닿는지 동작 범위도로 확인하세요. 레이아웃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 오프라인 시뮬레이션으로 먼저 검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3. 6축이냐 4축이냐
6축 로봇은 손목을 자유롭게 꺾을 수 있어 로딩 · 용접 · 도포 · 조립 등 대부분의 공정에 쓰입니다. 4축 로봇은 손목 자세가 수평으로 고정되는 대신 구조가 단순하고 빨라, 박스 · 포대를 쌓는 팔레타이징 전용으로 비용 대비 효율이 좋습니다.
4. 반복 위치정밀도
조립 · 정밀 로딩처럼 위치가 중요한 공정은 ±0.05~0.08mm급, 팔레타이징처럼 허용 오차가 큰 공정은 ±0.1~0.2mm급이면 충분합니다. 필요 이상으로 높은 정밀도는 비용만 올립니다.
5. 설치 방식과 환경
지면 · 천장 · 경사 설치가 가능한지, 분진 · 절삭유 · 물이 튀는 환경이라면 보호등급(IP)을 확인하세요. 본체 IP54, 손목 IP65 수준이면 일반 가공 현장에서 무리가 없습니다.
6. 통신 · A/S — 도입 후에 확인하면 늦는 것들
로봇은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. PLC · 비전 · MES와 어떤 통신(EtherCAT · Modbus TCP · PROFINET 등)으로 연결되는지, 고장 시 국내에서 부품과 기술자를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는지가 장기 운영비를 좌우합니다. 수입 로봇은 본체 가격보다 라인이 멈춰 있는 시간의 손실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.
체크리스트
- 작업물 + 그리퍼 + 부속 무게의 합과 무게중심 위치
- 가장 먼 점 · 가장 가까운 점까지의 거리
- 공정 종류(로딩 · 용접 · 도포 · 팔레타이징)와 필요한 축 수
- 요구 정밀도(±mm)와 목표 사이클 타임
- 설치 방식, 분진 · 절삭유 등 작업 환경
- 연결할 PLC · MES · 비전 장비와 통신 방식
- 국내 A/S 체계와 교체 부품 수급
지엔디비즈가 돕는 방법
지엔디비즈는 가반하중 6~700kg, 15개 모델의 AITRON 산업용 로봇을 공급합니다. 위 체크리스트 항목을 알려 주시면 맞는 모델과 견적, A/S 범위를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. 국내 수입 로봇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며, MES 없이 로봇만 단독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
